1. 서론: 제주 경마의 환경적 특성과 생리학적 변수 분석
1.1 제주 경마공원의 주로 환경 및 바이어스(Track Bias) 심층 분석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제주 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경주는 단순한 스피드의 경쟁을 넘어, 주로 환경과 마필의 생리학적 적응력이 승패를 가르는 복합적인 전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제주 경마장의 주로 상태는 함수율 7%(양호), 모래 깊이 평균 5cm로 측정되었다. 이는 경주 전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통상적으로 모래 주로(Dirt Track)에서 함수율 7%는 ‘건조’ 상태에서 ‘양호’ 상태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구간이다. 함수율이 1~4%대의 완전 건조 주로일 경우 모래 입자 간의 결속력이 약해 마필의 발이 깊게 빠지게 되며, 이는 엄청난 체력 소모를 유발한다. 반면, 함수율이 15%를 상회하는 포화 주로에서는 모래가 단단하게 다져져 반발력이 극대화되며, 이는 선행마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속 주로’를 형성한다. 현재의 7% 함수율은 적당한 쿠션감과 반발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태로, 선행마가 무조건적인 이득을 취하기보다는 마필의 고유한 ‘파워’와 ‘지구력’이 기록에 정직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다. 특히 모래 깊이 5cm는 표준적인 세팅으로, 추진력이 좋은 마필들이 모래를 박차고 나가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델 마(Del Mar) 경마장 등의 연구 사례를 참조하면, 트랙의 표면 온도가 상승할 때 수분 증발량이 가속화되며 주로의 성질이 급변하는 현상이 관찰된다. 제주 현지의 기온 변화를 고려할 때, 오전 경주(1경주~3경주)와 오후 경주(4경주~6경주) 간의 주로 바이어스는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다. 오전에는 다소 무거운 주로 흐름이 이어지다 오후 들어 기온 상승 및 경주마들의 답보로 인해 모래가 섞이면서 외곽 추입이 통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2 제주마(Jeju Pony)의 운동 생리학적 특성과 출전 주기(Cycle)의 상관관계

제주 경마의 핵심인 제주마는 서러브레드와는 확연히 다른 생리학적 특성을 지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제주마는 운동 후 코르티솔(Cortisol) 수치와 직장 온도가 서러브레드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제주마가 고강도 운동 스트레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함을 시사한다. 또한, 운동 후 호중구 세포외 덫(NETs) 형성이 촉진되고 혈소판 수가 감소하는 등 면역 생리학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경마 분석에 있어 ‘출전 주기(Cycle)’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서러브레드가 짧은 휴식 후에도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과 달리, 제주마는 충분한 회복기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경기력 저하가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지나치게 긴 휴식(예: 20주 이상)은 실전 감각 저하뿐만 아니라 골격근의 대사 효율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금일 분석에서는 각 마필의 출전 주기를 핵심 변수로 설정한다. 특히 10주 이상의 공백을 가진 마필들의 경우, 단순한 휴식이 아닌 부상 공백이나 컨디션 난조의 연장선상에 있을 가능성을 면밀히 타진해야 한다. 반면 2주~5주 사이의 최적 주기를 맞이한 마필들은 생리학적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했을 확률이 높다.


2. 제1경주 심층 분석: 제6등급 900m (12:05 출발)
2.1 경주 개요 및 전개 양상 예측

제1경주는 900m 단거리 레이스로, 생애 초기의 어린 말들이나 하위군에 정체된 마필들이 격돌하는 무대다. 900m 경주는 스타트 게이트 이탈 직후 200m 구간(S1)에서 승패의 70% 이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너가 완만하고 직선주로가 짧은 제주 경마장의 특성상, 초반에 선두권을 장악하지 못하면 외곽을 돌다가 거리 손실로 무너질 공산이 크다.   

이번 경주의 S1 지수(초반 순발력)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10번 타이산이 압도적인 ‘1’을 기록하고 있으며, 1번 무림여왕(2), 8번 단심가(2)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선행 경합 구도를 예고한다.   

2.2 출전마 전력 정밀 분석
[1번] 무림여왕 (기수: 문현진 / 조교사: 신경호)
  • 데이터 분석: 최근 S1 2위, G1 3위, 출전 주기 2주.

  • 상세 평가: 데뷔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2주 전 주행심사에서 보여준 S1 지수 2위는 이 마필의 선천적인 순발력을 증명한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1번 게이트다. 선행마에게 있어 1번 게이트는 거리 손실 없이 인코스를 선점할 수 있는 ‘신의 선물’과 같다. 문현진 기수의 승률 0.487은 이 마필의 입상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기수와 마필의 호흡, 게이트 이점, 적절한 출전 주기까지 삼박자가 갖춰진 강력한 우승 후보다.   

  • 전개 예측: 스타트와 동시에 인코스를 강하게 밀어붙여 선두권 가장 안쪽 자리를 확보할 것이다. 10번 타이산이 외곽에서 넘어오더라도 인코스의 이점을 살려 버티기에 들어갈 공산이 크다.

[2번] 진격 (기수: 장우성 / 조교사: 윤덕상)
  • 데이터 분석: 최근 S1 10위, G1 9위, 출전 주기 16주.

  • 상세 평가: 16주라는 긴 공백기 동안 전력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주(2025-09-27)에서의 기록을 보면 S1 10위, G1 9위로 초반 스피드와 후반 탄력 모두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 16주의 휴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컨디션 난조를 해결하지 못한 채 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훈련 상태가 획기적으로 좋아지지 않았다면 이번 경주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8번] 단심가 (기수: 강수한 / 조교사: 강대은)
  • 데이터 분석: 최근 S1 2위, G1 4위, 출전 주기 3주.

  • 상세 평가: 1번 무림여왕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주행심사(2025-12-24)에서 보여준 S1 2위의 기록은 이 마필이 900m 단거리 적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G1 기록 또한 4위로 준수하여, 선행을 나선 후 막판에 무너지는 ‘일자주행’ 스타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강수한 기수(승률 0.373)의 노련한 고삐 싸움이 더해진다면, 외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1번과 10번 사이를 위협할 것이다.

[10번] 타이산 (기수: 박성광 / 조교사: 이준호)
  • 데이터 분석: 최근 S1 1위, G1 3위, 출전 주기 3주.

  • 상세 평가: 이번 경주의 ‘키 플레이어’다. S1 지수 1위는 출전마 중 가장 빠른 스타트 능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10번이라는 최외곽 게이트가 유일한 약점이나, 900m 경주에서는 압도적인 스피드 차이가 있다면 외곽에서 감아 도는 전개(Outside-In)가 통할 수 있다. 박성광 기수(승률 0.632)는 현재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기수로, 초반 200m 구간에서 전력을 다해 선두권 외곽에 붙일 것이다. G1 지수 또한 3위로 뒷심이 있어, 선행에 실패하더라도 선입 전개로 입상을 노릴 수 있다.

[기타 마필 분석]
  • 3번 가문의여신: S1 5위, G1 5위로 평범하다. 데뷔전의 변수가 있으나 데이터상으로는 중위권이다.

  • 4번 자유여신: 11주 만의 출전이다. S1 3위의 기록은 매력적이나 공백기로 인한 실전 감각 저하가 우려된다.

  • 5번 직진고: S1 5위, G1 5위. 특징적인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 6번 수상비: S1 7위, G1 8위. 스피드 부족으로 하위권이 예상된다.

  • 7번 투혼여제: S1 9위, G1 6위. 스타트가 너무 느려 900m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 9번 아름나: 최근 성적이 6위, 8위로 하향세다.

2.3 제1경주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전개 시나리오: 게이트가 열리면 10번 타이산이 총알 같은 스타트로 대각선 주행을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1번 무림여왕이 1번 게이트의 이점을 살려 인코스를 내주지 않고 강하게 저항할 것이다. 8번 단심가가 그 뒤를 따르며 선두 그룹 3두가 형성된다. 직선주로에서 1번과 10번의 근성 싸움이 벌어질 것이며, 거리 손실이 적은 1번이 유리해 보인다.

  • 추천 마번:

    • 축마(Axis): 1 무림여왕 (게이트 이점 + 기수 역량)

    • 주력 마권: 1-10 (복승/쌍승)

    • 방어 마권: 1-8, 10-8 (삼복승 활용)


3. 제2경주 심층 분석: 제5등급 1000m (13:10 출발)
3.1 경주 개요 및 핸디캡 분석

5등급 경주는 신마 단계를 갓 벗어난 마필들이 주로 포진되어 있어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혼전 양상을 띈다. 이번 1000m 경주는 특히 ‘레이팅(Rating)’ 시스템에 따른 능력 평가가 중요하다. 마필들의 레이팅 분포를 보면 30점 미만으로,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마필들이다. 1000m는 900m보다 100m가 늘어난 거리지만, 이 100m의 차이가 선행마들에게는 ‘마의 구간’이 될 수 있다.

3.2 출전마 전력 정밀 분석
[1번] 시원하게 (기수: 문현진 / 조교사: 신경호)
  • 데이터 분석: S1 1위, G1 4위, 출전 주기 9주.

  • 상세 평가: 이름처럼 시원한 출발을 보여줄 마필이다. S1 지수 1위는 이 마필이 이번 편성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1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선행 강공이 필연적이다. 9주의 공백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제주마의 특성상 적당한 휴식은 활력을 불어넣지만, 9주는 다소 길다. 하지만 문현진 기수의 기승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선행 버티기를 노릴 것이다.

[4번] 육탄질주 (기수: 이성민 / 조교사: 강대은)
  • 데이터 분석: S1 6위, G1 1위, 출전 주기 3주.

  • 상세 평가: 이번 경주의 가장 강력한 ‘추입마’다. S1 지수는 6위로 초반에는 중후미권에 위치하겠지만, G1 지수 1위는 막판 직선주로에서의 폭발력이 출전마 중 최고임을 보여준다. 직전 경주(2025-12-27)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앞선 1번 시원하게를 비롯한 선행마들이 경합으로 힘을 소진할 때, 결승선 200m 전방에서 날아올 유력한 우승 후보다. 3주의 출전 주기는 피로 회복과 실전 감각 유지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이다.   

[9번] 신천여제 (기수: 전현준 / 조교사: 강영진)
  • 데이터 분석: S1 3위, G1 2위, 출전 주기 5주.

  • 상세 평가: 가장 밸런스가 좋은 마필이다. 초반 스피드(S1 3위)도 준수하고, 막판 뒷심(G1 2위)도 훌륭하다. 전형적인 ‘선입형’ 마필로, 선두권 바로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걸 것이다. 전현준 기수는 이러한 전개에 능한 기수다. 5주의 출전 주기도 매우 이상적이다.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8번] 세계의전설 (기수: 곽석 / 조교사: 김대연)
  • 데이터 분석: S1 2위, G1 7위, 출전 주기 78주.

  • 상세 평가: 78주, 즉 약 1년 6개월 만의 출전이다. 이는 경주마로서 치명적인 공백이다. 과거의 기록(S1 2위)은 훌륭했으나, 현재의 몸 상태가 그때와 같을지는 미지수다. 제주마의 생리학적 특성상 장기간의 휴양 후 복귀전에서 예전의 기량을 즉시 발휘하기는 매우 어렵다. 체중 변화와 당일 예시장에서의 컨디션을 반드시 체크해야 하지만, 베팅 축으로 삼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과감한 삭제가 필요한 인기마일 수 있다.   

[기타 마필 분석]
  • 2번 마패도끼: 최근 4위로 상승세이나 S1(7위), G1(6위) 지표가 평범하다. 3착권 후보.

  • 3번 뚜벅이: 8세의 고령마. S1 9위로 스피드 경쟁에서 밀린다.

  • 7번 대기원: S1 2위로 빠르지만 G1 9위로 뒷심이 전무하다. 선행을 나가다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 10번 글라가게: 28주 공백. 8번과 마찬가지로 실전 감각이 문제다.

3.3 제2경주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전개 시나리오: 1번 시원하게와 7번 대기원이 초반 선두 경쟁을 벌일 것이다. 그 뒤를 9번 신천여제가 안정적으로 따르고, 4번 육탄질주는 중후미에서 기회를 엿볼 것이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7번이 먼저 탈락하고, 1번이 버티기를 시도할 때 9번과 4번이 덮치는 그림이 그려진다. 1000m의 거리를 감안할 때, 뒷심이 좋은 4번 육탄질주의 역전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 추천 마번:

    • 축마(Axis): 4 육탄질주 (막판 결정력 우위)

    • 후착 후보: 9 신천여제 (안정적 전력), 1 시원하게 (선행 버티기)

    • 삼복승 노림수: 4-9-1 조합을 기본으로, 2 마패도끼를 받치는 전략.


4. 제3경주 심층 분석: 제5등급 1000m (14:00 출발)
4.1 경주 개요: 장기 휴양마들의 무덤인가, 부활의 장인가?

제3경주는 매우 특이한 편성이 이루어졌다. 출전마 10두 중 절반에 가까운 마필들이 20주 이상의 장기 휴양 후 출전한다. 이는 경주 결과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휴양마들의 컨디션 회복 여부와 정상 출전 주기를 가진 마필들의 반사이익을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4.2 출전마 전력 정밀 분석
[3번] 환희 (기수: 김준호 / 조교사: 강태종)
  • 데이터 분석: S1 1위, G1 1위, 출전 주기 5주.

  • 상세 평가: 이번 경주의 ‘절대 강자’다. 초반 스피드(S1)와 후반 탄력(G1)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주(선행 후 독주)’가 가능한 전력임을 의미한다. 더구나 출전 주기도 5주로 가장 이상적이다. 휴양마들이 즐비한 이번 편성에서 실전 감각과 능력 모두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게이트 번호 3번 역시 선행을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낙마나 주행 불량 같은 사고만 없다면 우승이 유력하다.   

[9번] 우아한질주 (기수: 나유나 / 조교사: 최기호)
  • 데이터 분석: S1 2위, G1 2위, 출전 주기 15주.

  • 상세 평가: 3번 환희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기록상 S1, G1 모두 2위권으로 3번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15주의 공백이 다소 우려되지만, 다른 마필들의 공백(49주, 40주 등)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나유나 기수가 3번 환희를 놓치지 않고 따라붙는다면 동반 입상이 유력하다.

[장기 휴양마 군단 분석]
  • 4번 수라왕 (49주 공백): 약 1년 간의 공백. 레이팅 1점으로 최하위 전력.

  • 5번 청룡여제 (40주 공백): 40주 만의 출전. 실전 감각 회복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임.

  • 6번 철선녀 (28주 공백): 레이팅 16점으로 기본 능력은 있으나 공백기가 길다.

  • 7번 신화여신 (20주 공백): 20주 공백. S1 6위, G1 4위로 그나마 휴양마 중에서는 나은 편이나 입상을 장담하기 어렵다.

  • 10번 붉은등불 (25주 공백): 25주 공백. S1 7위, G1 5위. 외곽 게이트 불리함까지 겹쳤다.

[8번] 강한나래 (기수: 박성광 / 조교사: 이태용)
  • 데이터 분석: S1 7위, G1 3위, 출전 주기 6주.

  • 상세 평가: 3세 수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성장세에 있는 마필로, 6주 만의 출전이라 컨디션이 좋다. S1은 느리지만 G1 3위의 기록은 막판 추입력을 보여준다. 휴양마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질 때, 후미에서 치고 올라와 3착권, 혹은 2착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복병이다. 박성광 기수의 기승도 긍정적 요소다.

4.3 제3경주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전개 시나리오: 3번 환희가 초반부터 강력하게 치고 나가 선두를 장악하고, 9번 우아한질주가 그 뒤를 쫓는 전개가 예상된다. 나머지 마필들은 장기 휴양의 여파로 초반 스피드 경쟁에서 밀리거나 막판에 걸음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높다. 8번 강한나래가 후미에서 어부지리를 노릴 것이다.

  • 추천 마번:

    • 단통 승부(Banker): 3 환희 (이변 없는 축)

    • 주력 마권: 3-9 (복승/쌍승 – 저배당이지만 가장 확실한 조합)

    • 삼복승 노림수: 3-9-8 (휴양마 제외 전략)


5. 제4경주 심층 분석: 제4등급 1110m (14:50 출발)
5.1 경주 개요 및 1110m 거리 특성

4등급 경주는 중위권 마필들의 격전지다. 1110m는 제주 경마장 특유의 거리로, 1000m와 1200m 사이에서 애매한 거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스타트 후 첫 코너까지의 거리가 짧아 외곽 게이트 마필들이 자리 잡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경주 역시 휴양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생존 게임’의 양상을 띌 전망이다.   

5.2 출전마 전력 정밀 분석
[7번] 황해바람 (기수: 김준호 / 조교사: 강태종)
  • 데이터 분석: S1 5위, G1 1위, 출전 주기 5주.

  • 상세 평가: 이번 경주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대부분의 경쟁마들이 20주~70주 이상의 공백을 가진 반면, 황해바람은 5주라는 정상적인 출전 주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력 유지 측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다. 특히 G1 지수 1위는 1110m의 막판 직선주로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결정력을 의미한다.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중위권에서 따라가다 막판 역전을 노리는 전개가 유력하다.   

[9번] 금빛여제 (기수: 임재광 / 조교사: 심도연)
  • 데이터 분석: S1 3위, G1 2위, 출전 주기 13주.

  • 상세 평가: 공수 균형이 잘 잡힌 마필이다. 13주의 공백이 있지만, S1 3위의 순발력으로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G1 2위의 지구력으로 버티기를 시도할 것이다. 승급전이라는 부담이 있으나, 편성 자체가 약체들로 구성되어 있어 충분히 통할 수 있다. 임재광 기수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2번] 쌍용신화 (기수: 박성광 / 조교사: 이태용)
  • 데이터 분석: S1 4위, G1 3위, 출전 주기 49주, 레이팅 32.

  • 상세 평가: 레이팅 32점으로 능력은 출전마 중 최상위권이다. 하지만 49주, 거의 1년 가까운 공백이 치명적이다. 10세의 고령마라는 점도 회복 탄력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클래스는 있지만, 실전 감각 부재로 인해 인기 대비 성적은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 박성광 기수가 기승하지만, 과신은 금물이다.

[5번] 비천도해 & [8번] 탐라제국 (72주 공백)
  • 분석: 두 마리 모두 72주라는 초장기 휴양 후 복귀전이다. 제주마 생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 정도 공백 후 복귀전에서 입상하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과감하게 베팅 라인에서 제외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리하다.

[6번] 히든카드 (기수: 김홍권 / 조교사: 강영진)
  • 데이터 분석: S1 4위, G1 3위, 출전 주기 53주.

  • 상세 평가: 2번 쌍용신화와 유사한 케이스다. 능력은 있으나 1년 넘는 공백이 있다. 실전 감각 회복이 우선일 것이다.

5.3 제4경주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전개 시나리오: 장기 휴양마들이 대거 출전하여 경주 흐름이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 이 틈을 타 컨디션이 좋은 7번 황해바람과 9번 금빛여제가 경주를 주도할 것이다. 초반에는 9번이 앞서 나가겠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7번의 추입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 추천 마번:

    • 축마(Axis): 7 황해바람 (정상 주기 + 추입력)

    • 주력 마권: 7-9 (복승)

    • 복병: 2 쌍용신화 (클래스 무시 못 함, 3착 방어)


6. 제5경주 심층 분석: 제3등급 1200m (15:40 출발)
6.1 경주 개요: 부담중량(Handicap)의 마법

3등급 경주부터는 마필 간 능력 차이가 줄어들고, 핸디캡(부담중량)이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다. 제주마 경주에서 1kg의 부중 차이는 거리 1-2마신 차이로 직결될 수 있다. 이번 경주에서는 51.5kg의 경부중 마필과 59kg의 고부중 마필이 혼재되어 있어 이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6.2 출전마 전력 정밀 분석
[4번] 슈퍼대세 (기수: 박성광 / 조교사: 이태용)
  • 데이터 분석: S1 1위, G1 3위, 출전 주기 22주, 부중 57.0kg.

  • 상세 평가: 이름 그대로 ‘슈퍼 대세’가 될 수 있는 마필이다. S1 지수 1위는 탁월한 선행력을 의미한다. 22주의 공백이 있지만, 주행심사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했을 것이다. 57kg의 부중이 다소 무겁지만, 단거리에 가까운 1200m에서는 선행마가 부중을 극복하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박성광 기수의 공격적인 기승이 예상된다.

[2번] 별빛여제 (기수: 임재광 / 조교사: 심도연)
  • 데이터 분석: S1 3위, G1 1위, 출전 주기 26주, 부중 56.0kg.

  • 상세 평가: 막판 한 발이 있는 마필이다. G1 지수 1위는 1200m의 긴 직선주로(제주 기준)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26주 공백이 변수이나, 3번 입춘(57.5kg)이나 8번 광해청명(59kg) 같은 고부중 마필들이 고전할 때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선행마들이 지치는 시점에서 날아올 유력 후보다.

[7번] 백룡의힘 (기수: 이동준 / 조교사: 이준호)
  • 데이터 분석: S1 8위, G1 3위, 출전 주기 16주, 부중 51.5kg.

  • 상세 평가: 이번 경주의 ‘다크호스’다. S1은 느리지만 G1 3위로 추입력이 있다. 무엇보다 51.5kg이라는 깃털 같은 부담중량이 핵심이다. 경쟁마인 4번(57kg), 8번(59kg)에 비해 무려 5.5kg~7.5kg이나 가볍다. 이는 마필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막판 탄력을 극대화한다. 16주의 공백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반드시 안고 가야 할 마필이다.

[8번] 광해청명 (기수: 장우성 / 조교사: 윤덕상)
  • 데이터 분석: 102주 공백부중 59.0kg.

  • 상세 평가: 최악의 조건이다. 2년 가까운 공백기(102주)에 최고 부중인 59kg을 짊어졌다. 과거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입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통계적으로 이러한 조건의 마필이 입상할 확률은 0에 수렴한다.

6.3 제5경주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전개 시나리오: 4번 슈퍼대세가 초반 선행을 주도할 것이다. 2번 별빛여제와 9번 삼다퀸이 중위권에서 추격하고, 7번 백룡의힘이 후미에서 기회를 엿볼 것이다. 4번이 부중 부담으로 막판에 걸음이 무뎌질 때, 2번과 7번의 추입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 추천 마번:

    • 축마(Axis): 4 슈퍼대세 (선행력 우수)

    • 주력 마권: 4-2 (복승)

    • 고배당 노림수: 4-7, 2-7 (백룡의힘 51.5kg 부중 이점 활용)


7. 제6경주 심층 분석: 제2등급 1300m (16:30 출발)
7.1 경주 개요: 상승세와 부중의 함수 관계

오늘의 하이라이트 경주인 제6경주는 2등급 1300m 레이스다. 1300m는 제주 경마에서 장거리에 속하며 스태미너가 필수적이다. 이번 경주의 핵심은 ‘상승세의 승급마’ vs ‘관록의 기존 강자’ 구도다.

7.2 출전마 전력 정밀 분석
[6번] 원중원 (기수: 문현진 / 조교사: 고영덕)
  • 데이터 분석: 최근 3연승(10/3, 10/31, 12/19), S1 7위, G1 4위, 부중 51.0kg, 주기 10주.

  • 상세 평가: 거칠 것이 없는 파죽지세다. 최근 3번의 경주를 모두 우승하며 2등급으로 승급했다. 승급전이라 상대가 강해졌지만, 그 대가로 얻은 51.0kg의 핸디캡은 엄청난 이점이다. 경쟁마인 3번 천하제패(59kg), 5번 하여가(57.5kg)에 비해 최대 8kg이 가볍다. 1300m 장거리에서 이 정도 무게 차이는 마신 차이를 낼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다. S1은 빠르지 않으나, 가벼운 부중을 바탕으로 중반부터 탄력을 붙여 선두권을 장악할 것이다. 문현진 기수의 상승세와 맞물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5번] 하여가 (기수: 김홍권 / 조교사: 강영진)
  • 데이터 분석: S1 6위, G1 7위, 출전 주기 18주, 부중 57.5kg.

  • 상세 평가: 2등급의 기존 강자다. 최근(2025-11-15) 우승 경험이 있으며 18주 주기로 출전하여 컨디션을 조절했다. 57.5kg의 부중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6번 원중원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된다. 김홍권 기수의 노련미가 요구된다.

[3번] 천하제패 (기수: 임재광 / 조교사: 심도연)
  • 데이터 분석: 레이팅 78(최고), S1 9위, G1 4위, 부중 59.0kg, 주기 18주.

  • 상세 평가: 능력상으로는 최강이나 조건이 나쁘다. 59kg의 최고 부중은 1300m 경주에서 큰 부담이다. 추입형 마필(S1 9위, G1 4위)로서 막판에 올라오겠지만, 51kg의 원중원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 3착권 방어용으로 적합하다.

[1번] 백야행 (기수: 원유일 / 조교사: 윤호상)
  • 데이터 분석: S1 2위, G1 8위, 출전 주기 65주.

  • 상세 평가: S1 2위로 초반 스피드는 있으나, 65주(1년 3개월)의 공백과 G1 8위의 저조한 뒷심이 문제다. 초반에 반짝 선행을 나섰다가 중반 이후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7.3 제6경주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전개 시나리오: 1번 백야행이 초반 선행을 시도하겠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중위권에서 힘을 비축한 6번 원중원이 가벼운 등짐을 무기로 3코너 지점부터 롱스퍼트를 감행, 직선주로에서 독주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5번 하여가가 추격하며 2위를 노릴 것이다.

  • 추천 마번:

    • 단통 승부(Banker): 6 원중원 (상승세 + 부중 이점)

    • 쌍승/복승: 6-5 (가장 안정적인 조합)

    • 삼복승: 6-5-3 (천하제패의 3착 가능성)


8. 종합 베팅 전략 가이드 (Summary & Betting Strategy)
8.1 오늘의 베팅 포인트: ‘휴양마 리스크’와 ‘부중의 과학’

금일 제주 경마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 휴양마의 대거 출전이다. 제주마의 생리학적 특성상 장기 휴양 후 바로 입상하는 사례는 드물다. 따라서 분석 시 최근 6개월 이내에 경주 경험이 있는 마필에게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 또한 상위군(3등급 이상) 경주에서는 부담중량의 차이를 철저히 계산해야 한다.

8.2 승부 경주 및 추천 마권
  • 오늘의 축마 (Bankers):

    • 제3경주 3번 환희: 편성상 적수가 없다. 가장 안전한 축이다.

    • 제6경주 6번 원중원: 파죽의 3연승과 51kg 경부중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 고배당 노림수 (Dark Horse):

    • 제5경주 7번 백룡의힘: 선행마들이 무너지는 흐름에서 51.5kg의 이점을 살려 역전을 노린다.

8.3 최종 마권 조합 제안 (Recommended Combinations)
  1. 안정 지향형 (Low Risk):

    • 3경주: 단승식 3 / 복승식 3-9

    • 6경주: 단승식 6 / 복승식 6-5

  2. 수익 지향형 (Medium Risk):

    • 1경주: 복승식 1-10, 1-8

    • 4경주: 복승식 7-9, 삼복승 7-9-2

  3. 고배당 공략형 (High Risk):

    • 2경주: 쌍승식 4-9, 4-1 (육탄질주의 역전승 기대)

    • 5경주: 삼복승 4-2-7 (백룡의힘 3착 배당 공략)

본 보고서는 통계적 데이터와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경마는 당일의 현장 변수(마필 컨디션, 기수 심리 등)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